와... 오늘 정말 덥네요
아침부터 긴급재난문자가 올 정도로 엄청 뜨거운 날씨였어요.
최근(?)에 생긴 카카오바이크가 전주에도 생겨서 요즘 흔히 타고다니는 사람들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 또한 궁금해서 타봤는데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카카오바이크 후기와 장단점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오늘 학교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집에 가는 길에 타고 왔어요!
먼저 어플을 설치하고 예치금을 넣어야해요 - 1만원
하지만 예치금은 언제든 다시 출금할 수 있으니 걱정마세요!
(팁 - 한번 출금할 때 500원의 수수료가 든다고 하니 계속해서 타실 분들은 나중에 출금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밖에 나와서 너무 더웠는데 하늘이 예뻐서 한장 찍어봤습니다.
하지만 바로 자전거를 찾아 헤맸습니다(너무 더웠어요)
자전거를 찾는 방법은 간단해요!
카카오T 맵에 있는 GPS맵을 통해서 자신의 위치에서 가까운 자전거들을 쉽게 찾을 수 있어요
또한 전기자전거인만큼 배터리용량과 사용가능한 시간까지도 나와있습니다.
도서관에서 나오자마자 자전거가 있었는데
다른분이 그 사이에 타고가셨더라구요ㅜㅜ
그나마 가까운 곳에 주차되어있길래 바로 달려갔습니다!
카카오바이크는 지도로도 쉽게 찾을 수 있고
저렇게 노란색이여서 눈에 확 들어와요!(특히 저녁에도 잘 보여요)
지금 프로모션중이라 첫가입하고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은 15분 무료체험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이전에 가입해서 사용한 경험이 있어서 집까지 15분 안에 가기 위해
최단거리로 이동하였습니다.(신호가 적은 곳)
참고로 15분 이상도 사용할 수 있어요!ㅎㅎ 저는 집이 가까워서 1000원으로 해결해보고싶었을 뿐입니다.
정~말 편합니다. 경사로도 적은 힘으로 올라갈 수 있고 무엇보다 평지에서는 전혀 힘들지 않아요
더운 날씨라 바람을 맞아도 히터를 맞는 기분...
그래도 평소라면 땀을 한바가지 흘리고 집에 돌아왔어야했는데
오늘은 카카오바이크 덕에 땀을 적게 흘리고 집에 왔네요!
카카오바이크는 따로 정해진 주차공간이 없어요
(개인적인 생각으로 이게 가장 큰 장점같습니다.)
저는 3km정도의 거리를 13분걸려 도착했습니다.
물론 요금은 천원 지불했습니다!
카카오바이크를 이용하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저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장단점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장점
1. 언제 어디서든 탈 수 있다.
-집에 도착해서 지도를 보니 집 주변인데도 4대정도의 자전거가 있었어요
2. 일반 자전거보다 훨씬 편하다.
-뒤에서 밀어주는 느낌이랄까
3. 출퇴근용으로 적합하다.
-또는 연인과 데이트할 때 짧게 타는 용도로도 괜찮습니다.
*단점
1. 가격이 비싸다.
-15분에 1000원이고 5분이 추가될 때마다 500원씩 추가되는 시스템이에요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적합하나 다소 먼거리를 이동할 때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요
2. 약간 민망하다.
-사진에 보시다시피 자전거 앞 바구니에 귀여운 캐릭터모양이 있어요ㅎㅎ
사람이 많은 곳을 지나갈 때 저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지나갔다는..
하지만 조금 더 대중화가 되면 자연스럽게 타고다닐 수 있을 거라 생각해요!
3. 승차감이 아쉽다. 아니 나쁘다!
-일반 자전거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장치가 있어서 방지턱을 넘을 때 괜찮은데
카카오바이크는 그런 장치가 없어서 충격이 모두 손과 몸으로 전해져요
단거리 이동이라서 감안할 수 있는 정도이지 오래타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정리
이렇게 장단점이 있는 카카오바이크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제 주변 친구들도 많이 이용하는데 대부분 좋게 평가하더라구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록 자전거 대수가 증가하고 이런 단점이 보완된다면
훌륭한 이동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카카오바이크 후기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